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연말 커피와 음악에 빠져보실래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2014년 달력도 이젠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정리하기 위한 모임이 잦은 시기지만 최근 과도한 음주와 무거운 술자리 문화를 지양하는 추세다. 계속되는 연말 술자리가 부담스럽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 술자리 모임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맛집이나 커피 전문점에서 이색 송년회를 보내기 시작했다. 특히 문화 공연은 누구나 즐기면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이나 전시를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 문화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드롭탑은 연말연시 훈훈한 모임을 위해 커피 향에도 빠지고 피아노 선율에도 빠질 수 있는 오픈 음악회 ‘DROPTOP 칸타빌레’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 드롭탑 상암점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DROPTOP 칸타빌레’는 드롭탑이 매장 안에 피아노가 설치된 흔지 않은 공간이라는 점을 활용한 오픈 음악회다.

지난 15일에는 피아노 양에덴, 바이올린 최한나, 첼로 김나희 등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야마하 소속 연주단이 제 1회 ‘DROPTOP 칸타빌레’ 무대를 장식했다. 오는 22일에는 피아니스트 이현진이 이신규 비올리스트와 협업으로 연주할 계획이다.

드롭탑 김종진 마케팅팀장은 “연말 모임 장소로 무거운 술자리 대신 부담 없이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드롭탑에서 커피도 마시고 공연도 즐기면서 훈훈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