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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플래너, 출시 20일 만에 10만개 돌파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0월 30일 전국 700여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2015 스타벅스 플래너’가 출시 20일 만에 10만개 소진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플래너는 매년 11월부터 12월말까지 2달 동안 연말연시 의미를 담아 진행되는 행사다.

특히 올해 15주년을 기념해 ‘1년 간의 여정’을 주제로 제작된 ‘2015년 플래너’는 다이어리 명가 ‘몰스킨’과의 협업, 국내 아름다운 여행지 및 명소 소개, 플래너 내 레드컵 카드, 쿠폰 삽입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담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이용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 주별, 일별, 노트 형식의 차별화된 내지 구성과 파격적인 표지 라임색 칼라 도입 등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별, 일별, 노트 형식의 차별화된 내지 구성과, 파격적인 표지 라임색 칼라 도입 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서규억 홍보팀장은 “작년과 비교했을때 11월 말부터 12월 초가 돼야 10만개 가량 판매가 되지만 올해는 이보다 판매 속도가 2~3배 빠르다”면서 “이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내부 속지를 다양한 한 측면도 있지만 수능이 끝나고 선물하려는 고객들을 비롯해 플래너를 갖고 싶어 직접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이른 시간내에 10만개가 돌파했다”고 말했다.

플래너를 구매하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을 하루에 몇 번씩 방문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광진구에 사는 직장인 홍모(34)는 “매년 스타벅스 플래너를 모으고 있다”면서 “평소에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지만 플래너가 나오는 시기에는 하루 2번 정도 매장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플래너로 펼치는 이색 기부활동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는 신세계 백화점과 함께 플래너 1,500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여 지역사회 아동들과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12월까지 700개 매장에서 팔리는 레드컵 음료 1잔당 누적 기부금과 플래너 1권당 150원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함께 적립해 최고 목표액 1억 5000만원을 모아 연말 각종 NGO 단체와 함께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2015 스타벅스 플래너’를 기획한 마케팅팀 이현미 대리는 “1년간 스타벅스를 아껴주신 고객님들에게 사은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플래너가 나눔의 의미와 아기자기한 즐거움과 전달하고 있다는 피드백이 많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초도 물량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지만 물량 제공 추이를 면밀히 파악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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