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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휴가 복귀율 100%’ 샘표, 가족친화기업에 선정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발효기업 샘표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한 것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샘표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2014년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환경과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평가 항목을 토대로 7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경우 인증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으로 차후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샘표는 그간 사람을 중시하는 ‘인화(人和)’, ‘신용(信用)’, ‘봉사(奉仕)’의 사훈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행복한 직장을 목표로 하는 가족친화적 복지 제도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임직원 중 출산 휴가 후 복귀하는 비율이 100%에 달했으며,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부분’의 항목 중 육아 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과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부터는 아이가 있는 임직원을 위한 시차 출ㆍ퇴근제(출ㆍ퇴근 시간 조정제)을 비롯해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사내 유연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샘표는 부모 워크샵, 부부 워크샵, 자녀 워크샵 등을 통해 가족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직장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자녀와의 대화법, 부부 간의 대화법을 교육하는 ‘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활한 가정생활을 장려하고 있다.

샘표 인사팀 이성진 담당자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배려하는 샘표의 기업문화가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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