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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레이드 for Kakao' 19년 만에 모바일게임 최초 게임대상 수상


'게임대상 2014'에서 역사상 최초로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의 주인공은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게임대상 2014'는 지스타 2014가 개최되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블레이드 for Kakao'의 대상 의미는 매우 크다. 단순히, 19번만에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 동안 주류라는 말뿐이었던 모바일 플랫폼을 게임산업의 메인 플랫폼 올려놓으며, 그 위상을 드높였기 때문이다.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콘솔, 온라인 그리고 모바일까지 액션 장르만을 꾸준히 개발했었던 노하우가 빛을 발한 것 같다"며 "게임대상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이 "대상 상금은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시상식장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블레이드 for Kakao'는 게임 대상 이외에도 우수개발자 상을 받으며 김재영 대표에게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최우수상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이카루스'가 차지해 온라인게임의 자존심을 지켰다. 우수상 온라인부분은 소프트빅뱅의 '코어마스터즈', 모바일부분은 '영웅의 군단'과 '세븐나이츠 : 천공의 아레나'가 수상했다. 우수상 보드게임부분에서는 노다&로튼의 '패치스토리'가 수상했다.

기대를 모았던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 for Kakao'는 인기상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게임대상 2014는 15개의 시상부분중에서 8개를 모바일게임이 휩쓸면서 모바일게임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부산=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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