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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휴가에 연차까지 마음껏…올림푸스한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수상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GWP코리아와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2014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외국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 경영(GWP)이 성장과 존속을 위한 원천이라고 규정한 국제 표준 평가 모델이다. 지난 23년간 포춘, 파이낸셜 타임즈 등 권위있는 경제지와 미국, 유럽,아시아 등 50여 개 국가에서 선정해왔다. 기업 구성원들의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라는 5개의 신뢰 지표를 진단하고 기업의 신뢰 구현의 가능성과 지속성,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평가로 선정된다. 


올림푸스한국은 10월 1일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주 전체를 유급휴가로 지정, 앞뒤 주말을 포함해 총 9일간의 장기휴가를 누릴 수 있는 ‘골든위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시간과 개인시간, 온-오프(on-off) 구분이 확실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배려다.

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100% 소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차 사용 현황을 체크하고 미 사용한 연차에 대해 사용계획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여가지원 제도를 정착시키고 발전시켜 왔다.

구성원들의 자기계발도 독려하고 있다. 불필요한 야근이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개인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직원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사옥 1층에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의 만족도 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는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0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4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으로 선정,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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