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성 팜랜드 찾은 朴, 농업 6차산업 도약 토론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경기 안성의 팜랜드를 찾아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팜랜드는 박 대통령의 부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의 지원을 받아 1969년 설립한 ‘한독목장’이 모태다. 국내 최초의 젖소목장으로, 2012년부터는 시설이 보완돼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 곳에서 농업 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1ㆍ2ㆍ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이른바 ‘6차산업’으로 키워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버섯수출사업단,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국순당 등으로부터 농업계와 기업의 협력 사례를 청취하고 양측의 상생모델 발전을 독려했다.

이날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은 농업인들과 공동출자하는 농업회사법인을 만들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 롯데마트는 농축산연합회ㆍ농식품법인연합회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상생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