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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윤근 “與 4자방 국정조사 거부…비리 감싸는 공범 되지 말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른바 ‘4자방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며 새누리당에 공세의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조 거부는 전임 이명박 정부의 비리를 감싸는 행위라며 공동책임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9일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 대다수는 누가 우리의 세금에 손 댔는지 알고 싶어한다”면서 “여당은 비리를 감싸는 공범이 되지 말고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어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국민 다수가 요구하는 4자방 국조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며 “사자방 국조는 어떤 경우에도 여야의 정쟁 대상이 아닌, 비리를 밝히는 정의와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 당시 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여당도 국정조사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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