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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션과 소통’ 네이버 음감회 100회 돌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뮤지션과 팬들의 진솔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은 ‘네이버(대표 김상헌) 뮤직 음악감상회(이하 음감회)’가 토이의 라디오 생중계 ‘다 카포(Da Capo)’로 통산 100회를 맞았다.

100회 주인공이 된 가수 토이(유희열)는 19일 저녁 8시부터 라디오 생중계 ‘다 카포(Da Capo)’를 진행하며 7집 앨범과 이용자가 댓글로 남긴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한다. 특별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인 이번 생중계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이용자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음감회는 뮤지션이 관객들에게 자신의 음악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소규모 공연으로, 음악 이야기를 할 만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특색 있는 무대를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 이적을 시작으로 조용필, 김건모, 들국화, 루시드폴, 옥상달빛, 제이슨 므라즈, 이자람,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국적, 장르, 세대 구분 없이 음감회에 참여했다. 


음감회는 공연 장소를 뮤지션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선유도 공원(버스커버스커), 달리는 버스(윈터플레이), 건물 옥상(박정현) 등 독특한 공간에서 진행됐다. 그룹 들국화의 재결합 이후 첫 무대, 시각장애를 딛고 재즈 가수로 변신한 이동우와 재즈 여성 보컬리스트인 웅산의 합동 공연, 유키 구라모토와 리처도 용재 오닐의 협연 등 의미가 남다른 공연들도 있었다. 조용필, 서태지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 무대를 단독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100회를 맞이해 뮤지션들이 음감회에서 부른 노래를 엮어 음반을 제작한다. 음반은 윤종신의 ‘몰린’, 어반자카파의 ‘니가 싫어’, 악동뮤지션의 ‘200%’ 등 10개의 라이브 음원으로 구성됐다. 추첨을 통해 본인의 SNS에 음감회 100회 소식을 전하는 회원 1000 명에게 기념 음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음감회는 그간 뮤지션과 관객이 서로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음악과 일상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장르, 세대, 활동 무대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특별한 공연으로 뮤지션과 이용자에게 각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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