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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휘 원장,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서 난치성 사마귀 논문 발표

14회 대회 때 주제 논문이어 두번째… 고지혈증 관련 연구 포함 2건 발표

수원 생기한의원은 이재휘 원장이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에서 난치성 사마귀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제동양의학회가 주최하는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이하 ICOM)’는 전통의학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ICOM은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시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건강증진을 위한 전통의학-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ICOM대회에는 전통의학 증상에 대한 진단기준 연구, 전통약물의 표준화 연구, 임상연구와 Case 리포트, 암의 예방과 치료법 등 약 300여 편의 학술논문과 포스터가 발표됐다.

수원 생기한의원 이재휘 원장이 발표한 논문 ‘Seven Cases of Viral Warts Treated by Korean Medicine’은 이 원장이 수원생기한의원에 내원했던 환자들 중 기존의 피부과 치료에 한계를 보였던 난치성 사마귀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침, 뜸, 약침 시술로써 짧게는 6주, 길게는 28주간의 치료를 통해 완벽한 호전을 보인 사례를 다뤘고 대회에 참석한 의료관계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총 2편의 논문을 발표한 이 원장은 난치성 사마귀 치료에 관한 논문 외에도 ‘The Effects of Ssanggang-tang on Rat with Induced Hyperlipidemia’이라는 주제로 한약물 중 쌍강탕을 투여함으로써 고지혈증 증상에 대한 호전도를 연구한 논문도 발표했다.

이 원장은 “서양의학과 달리 한방의학은 병의 근본이 되는 원인을 먼저 찾고 그 원인을 치료하는 데 근본을 둔다”면서 “사마귀의 근본적인 치료에 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사마귀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난치성 피부질환 한의사인 이재휘 원장은 아토피, 사마귀, 여드름, 건선, 지루성피부염, 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주요 치료분야로 두고 있다. 또한 피부질환 뿐 아니라 다양한 한방치료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 14회 대회 때도 주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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