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김상률(54) 신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대학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몸담으며 교육현장에서 식견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전임 송광용 수석이 지난 9월 돌연 사퇴해 2개월 가량 공석이었던 자리를 메우게 됐다.

김상률 수석은 대일고와 한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영문학 석ㆍ박사 학위를 땄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줄곧 숙명여대에서 재직했다. 이 대학 사회봉사실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지냈다. 대교협에선 국제화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교육현장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췄으며, 업무에 대한 열의가 높고 철저해 발탁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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