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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장에 내정된 진웅섭 전 정금공 사장은 누구?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진웅섭 전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최수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전 정금공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진 내정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면 신임 금감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진 내정자는 행시 28회로, 공직사회에서도 상당히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검정고시 출신으로서 건국대 법학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일색인 모피아(재무부 출신 공직자) 내부에서 비주류로 분류됐지만, 특유의 인간미와 온화한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가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 및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추어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 신임 금감원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연륜과 경험이 충분한 진 내정자가 신임 금감원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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