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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강퉁 타고 中본토 투자상품 ‘밀물’
중국 후강퉁 시행에 맞춰 중국 본토A주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오는 24일 ‘현대able 보세라차이나랩’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본토 투자 랩 상품은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가진 각 증권사가 투자자 대신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해 운용해주는 것이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의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국가연금, 국부펀드 등과 중국투자 파트너를 맺고 있는 보세라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중국 상하이 A주의 고배당주와 소비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아이엠 유 랩-후강퉁 고배당플러스’를 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다음 달에 1억달러(1100억원) 규모로 중국 본토 1등주에 투자하는 ‘본토 1등주랩’(가칭)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시선을 끈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본토 대형주에 투자하는 ‘차이나2.0펀드’와 H주, 홍콩, 대만 등에 투자하는 ‘차이나펀드’, 본토 A주의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중소형펀드 등 10여개의 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은 중국 본토 A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KINDEX 중국본토CSI300 상장지수펀드(ETF)’를, KB자산운용도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해 수익을추구하는 ‘KB중국본토A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도 속속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5일부터 중국 본토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동양차이나본토채권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전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도 ‘신한BNPP 위안화 본토채권펀드’를 내놨고 한국운용은 중국 주요 국유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 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를 선보였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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