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헤럴드경제]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지만 푸틴 대통령과 만남 여부는 미지수다.
최룡해 비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자격으로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 최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비서, 리수용 외무상 등이 참석한 환송식까지 열렸다.
하지만 그가 탄 기체 고장으로 평양 회항했다가 다시 출발했다. 이에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다.
그는 예정보다 늦은 현지시간 18일 새벽 모스크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이 늦어지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남 여부도 불확실해졌다. 최룡해 비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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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룡해는 일주일간 모스크바와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잇따라 방문한 뒤 평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북한 최룡해 비서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10월 리수용 외무상에 이은 행보로, 올해 들어 북한 고위급 인사의 세 번째 러시아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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