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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러시아 극동 4개주 투자포럼’ 개최
코트라가 러시아 극동 4개주의 투자 및 산업 환경과 투자정책 등을 설명하고, 우리 진출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해 극동 러시아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18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러시아 극동 4개주 벤치마킹 세미나 및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지식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코스첸코 알렉산더 이바노비치 연해주 제1부지사와 코로스텔료프 드리트리 아나톨리에비치 캄차카주 경제개발부 장관, 수다코바 옐레나 빅토로브나 사할린주 대외관계 및 투자부 차관 등 4개주에서 총 22명의 러시아 인사가 참석했다.

자원의존적 경제 구조 탈피와 산업 다변화 정책을 위해 동북아시아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방 정책’을 펴고 있는 러시아는 연방 정부에 극동개발부를 신설하고 극동지역에 세제 및 행정 특혜를 누릴 수 있는 경제특구 조성 계획을 밝히는 등 극동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에 힘을 보태줄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꼽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렸던 포럼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극동 러시아 4개주(연해주, 캄차카주, 사할린주, 하바롭스크주)로 사업을 확대했다.

코로스텔료프 드리트리 아나톨리에비치 캄차카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날 “항만ㆍ물류, 수산업, 광물개발 등 캄차카주는 북방 항로와 관련한 분야에서 큰 투자 매력을 갖고 있다”며 “투자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러시아 극동 4개주 사절단의 요청으로 이번 포럼과 연계해 ‘인베스트 코리아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극동 4개주의 대표와 국내 기업 간의 1대1 투자 상담회를 진행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극동 러시아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를 추진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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