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 공모가 4만3500원 확정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의 공모가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4만 3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씨에스윈드는 13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이같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에스윈드의 총 공모금액은 약 2566억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7519억원 수준이다. 씨에스윈드의 공모가밴드는 3만1000~4만35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82개 기관이 참여해 1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는 밴드상단을 초과해서 써낸 기관이 85%에 육박했지만,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보다 할인된 4만 3500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글로벌 타워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올 상반기 기준 24%) 기록과 유럽 해상풍력 시장진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 장착 등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에스윈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며, 27일 코스피 시장에 직 상장될 예정이다.

/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