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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한인교포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 개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뉴저지 주 한인들이 모여 만든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박물관’(www.ushmocw.org)에서 내년 1월부터 한인 교포와 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를 연다.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박물관은 뉴저지 주의 한인 미디어업체인 미디어조아(대표 맥 한)가 지난해 12월 개설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이버 박물관으로 우리 정부와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구술집 ‘들리나요’ 영문판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미디어조아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는 3개월 단위로 새 학기가 개설되는 세계 최초의 상설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라고 소개했다. 역사학교는 한인 교포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역사를 가르친다. 수강료는 무료다.

박물관 측은 뉴저지 주내 고등학교를 돌며 30분간 2차례씩 강의하는 ‘찾아가는 역사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역사학교 강사진은 맥 한 대표, 구술집 번역·감수에 참여한 체리힐교회 이성헌목사를 비롯해 한국계 역사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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