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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공단이 수년째 이어온 김치 나눔 행사…1000명 분 김장김치 만들어 직접 전달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7일 공단 본부에서 전국 1000명의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광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 100여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횡성 도곡리 주민 10여명과 함께 1000명 분의 김장을 담그고, 102개 전국 지사로 발송했다.


전국 지사에서는 각 지역별 독거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소요된 배추 등 채소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김장재료 일체는 망원동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공단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 김영식 이장은 “올해 배추가 풍년임에도 수요가 높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국민연금에서 구매해주고, 더구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의 ‘제10차 마음잇는 봉사’의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앞으로도 공단은 마음잇는 봉사를 지속해 공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소외된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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