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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해체, “연인원 6304명 잠수사, 자원봉사 5만145명…”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후 진도 현장에서 사고수습과 가족지원을 총괄해 온 범정부사고대책본부(범대본)가 18일 24시를 기해 216일간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된다.

범대본은 세월호 사고 발생일인 4월 16일 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4월 17일부터 운영됐다.

범대본 관계자는 “18일 오후 4시 진도군청 범대본 상황실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마지막 점검회의를 갖고,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평가와 부처별 후속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중 수색을 종료하기까지 210일 동안 연인원 6304명의 잠수사들이 3150회에 걸쳐 바닷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피해가족 447세대에 총 19억39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과 435세대에 총 12억8500만원의 긴급복지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진도지역 주민 1280세대에게도 10억92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투입했다고 범대본은 밝혔다.

한편 총 6902개 단체, 5만1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진도를 찾아 슬픔을 나눴고 전국에서 총 78만2444점의 구호물품이 들어와 71만8968점이 실제로 지원됐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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