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덕성여대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에서 덕성여대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시범사업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마련한 제도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한다.

(사진설명=덕성여대 약품생화학연구실, 식물자원연구소. 덕성여대 제공)

올해는 대학ㆍ기업부설연구소ㆍ연구기관 등 18개 기관 24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인증을 받았고, 덕성여대에서는 식물자원연구소와 약품생화학연구실 등 2개 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올해 11월 10일부터 2016년 11월 9일까지 2년이다.

덕성여대는 식물자원연구소는 자체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 기기 안전수칙 작성과 상시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약품생화학연구실은 비상사고에 대비한 시나리오 구축, 시약·기계의 체계적 관리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식물자원연구소 연구실 책임자 김건희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연구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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