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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번방의 선물’,‘변호인’ 영화투자배급사 NEW 12월 코스닥 상장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영화투자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2월 코스닥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NEW는 영화투자·배급, 음악, 공연, 엔터테인먼트 등을 영위하는 종합 미디어콘텐츠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을 흥행시키며 ,한국영화 기준 영화투자배급사 총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264억원, 영업이익 191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391%, 379%씩 상승한 수치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07만주며 이 중 180만주를 신주 모집하고 28만주를 구주 매출할 예정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1327만주다. 공모가 밴드는 1만2700~1만6300원으로 공모규모는 약 263억원~338억원이다. 회사 측은 공모가 밴드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을 약 1685억~216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NEW는 다음 달 9일과 10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5일과 1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한편 NEW는 화책미디어그룹으로부터 5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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