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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기반 상거래 플랫폼 얍, 베트남 진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위치기반 통합 커머스 플랫폼 얍(YAP)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얍(YAP)은 베트남 최대 인터넷 기업인 VNG와 함께 얍(YAP) 베트남 버전의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얍(YAP)은 올해 안으로 VNG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내년 1월 중에 얍(YAP) 베트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로 얍(YAP)은 블루투스와 고주파를 결합한 신개념 위치기반서비스인 ‘팝콘’ 솔루션, 모바일 스탬프, 서버운영 등 핵심기술을 제공한다. VNG는 베트남 내 가맹점 모집 및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얍(YAP)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의 정보를 파악해,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 모바일 스탬프, 이벤트, 멤버십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모바일 지갑이다. 국내에서만 7만여 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3개월 만에 300만 명이 애용하는 앱으로 성장했다.

VNG는2004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인터넷기업으로 1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잘로(Zalo)를 비롯해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 ‘Zing MP3’, 전자상거래 포털 ‘123Pay’ 게임 퍼블리싱 등 다양한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재현 얍 전략담당 부사장은 “이번 베트남 진출은 얍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첫걸음 일뿐”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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