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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지배구조 관련주ㆍ후강퉁 수혜주 ‘주목’…한진칼ㆍ아모레퍼시픽 등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후강퉁 제도(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주 증시는 미국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 개선 기대감이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주목할 이슈로 꼽힌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그룹 지배구조 관련주와 중국 시장 수혜주가 이름을 올렸다. 한진칼은 대한항공-한진칼 주식스왑(SWAP) 완료 이후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지배구조 변환의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중국 등 여행객 수 증가로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1208억원, 3032억원을 기록해 2012년 4분기 이후 2년여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건설ㆍ한화생명ㆍ한화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정상화로 추가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2018년 국내 매출의 약 절반이 면세점 매출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격전지 중국에서도 점유율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2015년 실적 개선 기대주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주가 이름을 올렸다. 아이컴포넌트는 플렉시블 재료인 배리어 코팅 기술로 새로운 성장세가 기대된다. 배리어 코팅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후 TV시장 분야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투어는 한ㆍ중 FTA 합의에 따른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3분기까지 부진했던 패키지 여행 수요가 4분기부터 회복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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