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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0~21일 경교장 등 ‘정부수반 유적’ 특강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대한민국 정부수반의 유적 의미와 역사 가치를 공유하는 시민특별강연회가 20~21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정부수반 유적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인 김구 선생의 경교장을 비롯해 이승만 대통령의 이화장, 윤보선 대통령의 안국동 가옥, 장면 총리의 명륜동 가옥, 박정희 대통령의 신당동 가옥, 최규하 대통령의 서교동 가옥 등 6곳이 있다. 


서울시는 정부수반 유적을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적 또는 등록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수반 유적 중 복원사업과 전시공간 조성사업을 마친 경교장과 명륜동 가옥, 서교동 가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해 임시정부 환국 기념일에 열린 특강에 이어 두번째로 정부수반의 인물 탐구를 중심으로 유적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0일에는 한시준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이국 땅에서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을 소개하고, 정병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가 명백히 밝혀지지 않는 김구 선생의 암살과 배경을 정리한다.

21일에는 허동현 경희대 교수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과정 중 유엔 총회에서 국제적 승인을 이끌어낸 장면 총리를, 오일환 광운대 교수가 외교를 통해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했던 최규하 대통령을 각각 소개한다.


강연회 참석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 접수해야 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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