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탱커전문 선사 ‘웨스트게이트 탱스쉽스’ 고위관계자는 최근 성동조선해양과 16만DWT급 탱커 1척과 옵션 1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체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 64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납기는 2017년 1분기 예정이다.
웨스트게이트와 성동조선해양은 2012년 15만8500DWT급 탱커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7만5000t급 유조선. <사진=성동조선해양> |
웨스트게이트의 할키아스(Halkias) 대표는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선박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다시 성동을 찾은 이유”라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36척, 18억8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조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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