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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내년 주식시장 수급 여건 개선 전망”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내년 국내 주식시장 수급 여건이 과거 대비 개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퇴직연금과 연기금의 주식비중 확대 가능성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에 대한 신뢰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삼성증권측은 분석했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들의 매수 성향이 이미 확대 중에 있으나, 역대 최고 수준인 시중 부동자금 수준을 고려할 경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추가 유입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2015년에는 최근 수 년과는 다르게 국내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측은 내년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 수급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의 한국시장 투자자 다변화와 ‘아시아머니’의 추가 유입 확대 가능성은 한국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실적 하향 추정이 더욱 가속화되었다는 점은 매력 반감요인이 될 수 있다는게 삼성증권측의 분석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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