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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4분기 실적도 긍정적!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증권사들이 LG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 4분기 실적은 TV부문과 가전부문 등의 개선 등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2000억원, 영업이익 4023억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69% 증가해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TV부문은 연말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LCD TV 출하량 성장률은 기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전 부문은 원화약세ㆍ신흥시장의 수요회복으로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반면 휴대폰 부문은 G3 패밀리의 출하햘 성장세가 예상보단 크지 않지만 마케팅 비용이 줄어 영업이익률 2.2%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에도 스마트폰 사업부(MC)의 흑자가 지속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6 돌풍, 단통법 시행 등 LG전자 MC 사업부를 둘러싼 시장 환경은 얼음장같다”면서도 “하지만 MC 사업부는 2분기부터 이어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4분기에도 2%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4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이노텍 제외)이 시장 전망치인 3267억원을 충분히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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