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ㆍNECA)은 13일 연구원이 위치한 서울시 중구 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각 지역 연탄은행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줄어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해결하던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NECA에서는 전 직원이 한해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1200여 장의 연탄을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했다.

임태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은 “홀로 추운 겨울을 맞이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나눔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NECA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NECA에서는 매년 영ㆍ유아ㆍ중ㆍ장ㆍ노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ㆍ운영하고 있는 ‘Ne잎클로버 봉사단’을 주축으로 매달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의료분야 전문 공공연구기관으로서 ‘현대인을 위한 생활의료강좌’,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철 건강관리 강좌’와 같은 재능기부 및 지식 나눔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