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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동력은 ‘5E’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소비자 패널 기반 리서치 회사 칸타월드패널은 ‘2016년 FMCG내 한국 전자상거래(eCommerce) 비중 14%에 달할 것’을 전망했다.

지난 13일, 칸타월드패널은 소비자들이 매일 구매하는 FMCG(소비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의 선두, 한국 시장의 전자상거래(eCommerce)를 집중 조망하며, FMCG 시장 내 전자상거래 비중이 현재 10%에서 꾸준히 성장해, 2016년 14%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FMCG 온라인 시장이 발달한 10개국(한국, 프랑스, 영국, 대만, 중국 등) 10만 쇼퍼들의 특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에 기반한 이 결과는, 전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보더라도 단연 가장 높은 수치이고 2020년에는 성장세 지속으로 20%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글로벌 FMCG 시장 온라인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3.7%에서 2016년 5.2%에 이를 것이고 프랑스 6.1%, 영국 5.5%, 대만 4.5%, 중국 3.3%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칸타월드패널은 두 자리 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을 5E’로 짚었다.

첫째, 이제 패션과 같은 비식품군뿐만 아니라 식료품 같은 일용소비재 구매가 빠르게 늘고(Everyday Commerce)있다.

둘째, 온라인 쇼핑은 이제 더 이상 20~30대가 중심이 되는 채널이 아니라 40~50대까지 손 쉽게 활용하는 모두의 채널(Everyone Commerce)이다.

셋째, 쇼핑뿐 아니라 정보탐색 및 사용후기 공유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Empowering Commerce) 때문이다.

넷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Everywhere Commerce) 쇼핑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T)을 넘어 만물인터넷 시대, 다양한 주변 사물들이 온라인 쇼핑 기기로 활용될(Everything Commerce) 전망이다.

오세현 칸타월드패널 코리아오피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FMCG 온라인 쇼핑이 가장 발전한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와 연계한 아마존 대시(Amazon Dash), 중국 알리바바 티몰(Tmall)에 입점한 코스트코 등 글로벌 온라인 시장 내 FMCG 유통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식료품 및 일상소비재도 이 시대 쇼퍼들의 구매패턴과 니즈에 대한 면밀한 이해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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