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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은 지난 2011년 ‘달과 게’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미치오 슈스케의 첫 연애소설이다. 젊은 세 남녀의 일과 사랑을 담았다. 무쿠모리 야요이는 7년째 파견직만 전전하며 힘겹게 직장생활을 해온 여성으로 어느날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상하이로 떠난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나지만 우여곡절 끝에 상하이 여행을 정리하고 도쿄로 귀환한다. 며칠 후 TV를 지켜보던 야요이는 상하이에서 만난 남자가 유명 가구기업의 젊은 사장 하즈키 렌스케였음을 알게 된다. 하즈키 렌스케는 신비에 감춰진 중국 여인 류 슈메이를 모델로 발탁해 큰 성공을 거둔다. 그러던 중 류 슈메이의 과거 행적을 담은 자료가 렌스케의 회사에 전달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둘 간의 스캔들이 터진다. 렌스케와 그가 이끄는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야요이는 묘안을 짜낸다.
미치오 슈스케는 추리와 서스펜스, 미스터리 등 일본 내 장르 소설 부문에 관련한 상을 휩쓸다시피 한 작가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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