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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중흠 삼성ENG 사장, 합병 앞두고 자사주 추가 매입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박중흠<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박 사장이 회사 주식 3400주를 주당 6만1359원씩 총 2억원을 들여 매입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박 사장은 지난 달 22일에도 자사주 4600주(2억6700만원 규모)를 매입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매입으로 박 사장의 보유 주식은 총 8000주로 늘어났으며 지분율은 0.02%다.

박 사장의 잇단 자사주 매입은 합병을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현재 6만1200원으로 지난 9월1일 7만2800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지난 9월1일 2만9450원에서 12일 종가 기준 2만6500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중공업도 주가 부양을 위해 지난 10월29일 2886억원을 들여 보통주 1200만주를 10월 말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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