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성태 “혁신안, 야권 협의 없으면 용두사미될 것들 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들이 당 의총에서 강한 반발을 산 것과 관련 “인기영합 정책들의 백화점 식 나열”이라는 비판이 다시 불거졌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13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질렀다가 용두사미가 돼서 아무 것도 되지 못하는 정치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혁신안들은 야권과 협의가 없으면 제대로 실천할 수 없는 것들 뿐이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는데 성과를 못내면 국민들의 실망감이 얼마 크겠는가” 혁신안의 현실적인 실천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혁신의총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출판기념회 전면금지를 수용할 수도 있지만, 당내에서 위헌 시비로 또 흐지부지되면 국민앞에 얼마나 우스운 꼴이 되겠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불법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악용한다면 선거법으로 강력하게 조치하면 된다”고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igiza7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