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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국내 위스키 1위기업 도약’ 선언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부산지역 주류업체인 ㈜골든블루가 대한민국 위스키 1위기업 도약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골든블루는 12일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회사’로 도약하고자 ‘골든블루 비젼 2020’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가 제시한 2020년 목표는 국내 위스키업계 1위 등극이다.

㈜골든블루는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아래 국내 NO.1 위스키 회사 목표를 중장기 비전으로 삼고 골든블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골든블루는 이를 위해 몰트 위스키, 수입맥주, 진, 데킬라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국 및 해외에 유통망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골든블루의 경영진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주류사업의 글로벌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베트남 수출에 이어 동남아시아, 미국 지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 또 골든블루 위스키를 한국적 느낌의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해외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주류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12일 2020 비젼 선포는 “다국적 주류회사에 맞서 부ㆍ울ㆍ경 및 서울, 대구, 경북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 주류회사와 경쟁하는 초우량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이날 열린 ‘골든블루 비전 2020’ 선포식에서 “혁신적이고 스피드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통해 오는2020년까지 국내 1위의 양주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주류전문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알코올 도수 36.5도 ‘골든블루’ 위스키는 주류시장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7% 고성장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6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주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토종 브랜드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 3위 자리에 오르며 1,2위에 랭크된 ‘임페리얼(페르노리카코리아)’과 ‘윈저(디이지오코리아)’ 등 다국적 위스키 빅브랜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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