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12일 서울 소공로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중견련 회원 중견기업 대상으로 금리 우대서비스 및 기술금융 등 특화상품을 제공하고 은행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기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고충해결을 위해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중견련은 향후 2년 동안 매년 중견기업 100개 이상을 우리은행에 추천해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 활동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이순우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금융의 강점을 가지고, 중견기업이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견기업의 발굴과 육성뿐만 아니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 성장에 있어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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