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프랑스에서 뱅쇼를 마시고 점심엔 일본에서 도쿄롤을 먹고 오후엔 대만에서 망고 면빙수를 맛보고 저녁엔 미국에서 치즈케익을 먹고 야식으로 이탈리아에서 아포카토를 먹는 하루는 어떨까? 즐거운 상상이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한 장소에서 디저트를 통해 전세계 여행을 간접경험해보는 일이 이제 가능해졌다. 바로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to the different)’ 매장을 통해서 말이다.
국내 최초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 ‘투더디프런트’는 5년여 간에 걸쳐 각국의 문화와 디저트를 서칭∙연구∙제휴∙개발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엄선된 디저트 메뉴를 통해 각국의 문화를 담고 공유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특별한 느낌을 얻고 가게 한다. 특히 1972년 미국에서 오픈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치즈케익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치즈케익팩토리 베이커리가 입점하여 월드디저트카페로서의 명성을 배가시켰다. 깔끔한 화이트∙퍼플 톤의 인테리어는 상큼한 생크림케익을 연상시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엔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제작지원 및 장소협찬을 하기도 했다.
100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해 화제가 된 ‘투더디프런트’ 매장 중 특히 신혼부부나 초보 엄마∙아빠가 많은 경기도 용인, 분당, 성남 방면에서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는 수지 매장을 소개한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투더디프런트 수지점’은 수지에서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로얄스포츠사거리 쪽에 있다. 수지구청 근처에 있고 인근에 죽전역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오기 편하다. 80석이 넘는 규모와 넓은 테이블 간격 그리고 쿠션감 좋은 의자는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일상에서 맛보기 어려운 안식을 준다.
대표메뉴는 도쿄롤, 치즈아일랜드 아포카토, 돌체큐브라떼, 크림폴치즈케익, 뱅쇼, 면빙수, 아이스마카롱버거 등이다. 생크림이 부드러운 도쿄롤은 크림의 우유맛이 강해서 느끼하지 않다. 코코아가루를 뿌려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치즈케익 초콜릿 토핑을 하고 에스프레소를 붓는 치즈아일랜드 아포카토는 고소한 에스프레소에 치즈가 녹아 풍미가 더해진다. 돌체큐브라떼는 커피 안에 원두 모양의 초콜릿이 있어 녹으면서 진해지는 맛이 일품이다. 와인소스, 베리소스와 요거트가 들어간 크림폴치즈케익은 예쁜 데코로 먹는 맛과 보는 맛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통 계피와 사과, 오렌지 등을 넣고 숙성하여 만든 뱅쇼는 추운 날씨에 원기회복 및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요새 먹기 좋은 추천메뉴이기도 하다. 먹거리 천국 대만에서 넘어온 망고 면빙수는 생 망고를 써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다. 마카롱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있는 아이스마카롱버거는 특히 드라마 내그녀 촬영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한 메뉴다.
일반 커피숍과는 달리 이 곳에서는 개인의 기호를 최대한 반영하여 커피도 고소한 맛, 신 맛,쓴 맛 중에 고를 수 있다. 현재는 아메리카노 주문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카페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여 카메라를 지참하고 오는 고객들도 많다. 다양한 종류의 전세계 디저트들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여심을 공략하고 싶다면 바로 이 곳이 기회의 땅이라 할 수 있다. 수지, 분당, 성남, 광주 근처에서의 소개팅장소나 데이트장소로 적극 추천할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