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재인 “4자방 국조 방해는 朴정권의 명백한 배임행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2일 새누리당의 4자방 국정조사 반대에 대해 “전 정권의 천문학적인 국부낭비 의혹은 부인하면서 진상규명을 회피하고 방해하려는 것은 현 정권과 새누리당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국민에 대한 배임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이 계속 국정조사를 거부하면 전 정권의 책임이 현 정권의 책임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의원은 이어 “손실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40조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31조원을 더 투입해야된다. 수백억원의 투자자문료 수입을 올린 메릴린치의 국내지사 대표가 당시 김백만 총무비서관의 아들이라는 것도 확인됐다. 처음부터 의심했던 권력형 비리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비리의 규모로 보나 의혹의 성격으로 보나 4자방은 당연히 국조 대상”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