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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듣기평가 땐 軍 항공기도 멈춘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 소음통제를 전군 차원에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합참은 13일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예정된 3교시 수능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 소음통제대책을 마련하고 주한미군과도 협조를 통해 동일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소음통제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동안 실시되는데, 실제상황의 작전과 비상착륙 및 인명구조 등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군용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 주변을 비행하는 항공기의 경우도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 이상의 고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지상에서도 사격 및 각종 기동훈련 역시 중지된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실시중인 2014 호국훈련도 수능 듣기평가 시간 때 만큼은 항공기 이·착륙과 사격훈련, 기동훈련 등이 제한될 것으로 예정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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