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12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제5회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공모전은 건설근로자의 긍정적인 이미지 전달을 주제로 건설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및 직업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아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진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설근로자 부문 10점과 일반부문 10점 등 총 2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건설근로자부문 대상에는 이정률(하늘을 닦는 사람, 고용노동부장관상) 씨가, 금상에는 나영래(공중부양 그네, 고용노동부장관상) 씨가 수상했다.

일반부문 대상에는 김택수(울산대교건설, 국토교통부장관상) 씨가, 금상에는 김지태(안전교육, 국토교통부장관상) 씨가 수상했다.

건설근로자부문 대상을 받은 이정률 씨는 “건설근로자로 일하면서 취미로 사진을 찍어왔고 건설현장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공유하려고 참가했는데 대상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21일에 개최되는 “2014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당일 사진전시회 개최 및 사진집으로 제작해 건설근로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기여를 한 수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사진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사진공모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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