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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뉴욕증시,다우ㆍS&P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경제지표 발표 등은 없었지만 상승세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01%) 상승한 1만7614.9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42포인트(0.07%) 오른 2039.6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8.94포인트(0.19%) 오른 4660.56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24번째, 40번째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초 뉴욕증시는 이날이 공휴일인 ‘재향군인의 날’이어서 시장을 움직일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고, 거래량까지 적어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에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에 소폭의 오름세로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실적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662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18% 상승한 9369.0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50% 오른 4244.1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9% 상승한 3103.69를 기록했다.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불거질 조짐이 나타나며 0.5% 이상씩 주가가 오른 전날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간 교전으로 5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하는 등 두달전 맺은 휴전 협정이 깨질 위험에 놓여 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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