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전시황> ‘숨고르기’ 코스피, 1960선에서 혼조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날 급등했던 대형주의 반등세가 한 풀 꺾이며 1960선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0.24%) 오른 1962.94를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세로 개장한 코스피는 이후 1960선을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순매도를 강화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7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3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사자’에 나서며 65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지수로 보면 철강금속이 1.51%, 전기전자가 1.43% 하락한 반면, 운송장비는 1.67%, 의료정밀은 2.38%, 유통업은 0.87% 각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삼성전자는 2.37%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2.59%), LG화학(-1.04%)도 내림세다.

반면 9년 만에 45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현대차는 4.5% 급등하고 있다. 기아차(2.39%)와 NAVER(0.94%)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소비 확대의 수혜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은 7% 가깝게 급등 중이다.

전날 약세였던 코스닥시장은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1포인트(0.85%) 상승한 543.83에 거래 중이다. CJ E&M이 7.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