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정의당은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담뱃값 인상,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담배가격 인상의 주축인 정부는 ‘담뱃값 인상’을, 이를 반대하는 야권은 ‘담뱃세 인상’을 내걸고 있어 양측의 치열한 논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회 사회는 조승수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맡고, 국내 금연정책 권위자 조홍준 울산의대교수(대한금연학회 회장)가 주제 발표를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만우 의원, 새정치연합에선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용익 의원, 정의당에선 박원석 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정숙 건강세상네트워크 집행위원, 임준 정의당 건강정치위원장, 보건복지부에선 류근혁 건강정책국장이 나와 정부 계획을 밝힌다.

정부는 지난 9월, 2015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평균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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