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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폭발 예감…후지필름 ‘X100T’ 예약판매 매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가 정식발매를 앞두고 그 인기를 실감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10일 진행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 예약판매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홈페이지 내 공식 온라인쇼핑몰 X-Shop에서 단독으로 진행됐다. 예약 판매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전에 준비물량 30대가 전량 매진됐다.

X100T는 이전 모델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카메라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광학식과 전자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세계 최초로 전자식 레인지파인더를 채용해 정밀한 수동 초점이 가능하다. 여기에 후지필름 80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된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클래식 크롬(Classic Chrome)’이 탑재돼 깊이 있는 색 재현력을 경험할 수 있다. 


후지필름 X100T는 오는 20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2종이며, 가격은 159만9000원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고용강 부장은 “이번 예약판매를 통해 아날로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혁신을 불러일으킨 X100 시리즈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난 9월 출시한 하이엔드 콤팩트 X30과 함께 최상위 기종인 X100T로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하이엔드 콤팩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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