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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타결 초읽기, 막판 줄다리기 쟁점은?
[헤럴드경제]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사진) 대통령은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30개월 끌어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타결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의를 열어 막판 쟁점 조율에 나섰다.

현재 양국 통상장관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한중 FTA를 타결지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공산품과 농수산물의 개방 범위·수위, 원산지 규정 등 마지막 남은 쟁점의 일괄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일 14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협정문에 들어갈 22개 장(章) 가운데 상품과 원산지 등 2∼3개 장에서 일부 쟁점을 남겨두고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품 분야의 경우 우리는 중국 공산품 시장의 개방 수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중국은 한국 농수산물시장의 개방 폭을 넓히기 위해 마지막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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