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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FC 김한슬, 플레이보이 로고 입는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종합격투기대회 탑FC 4 메인카드 첫 번째 매치의 주인공 김한슬(KTTㆍ24)이 출전을 앞두고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런데 일반 기업의 평범한 스폰서십은 아니다. 플레이보이 콘돔의 국내 판매사 메디바이스코리아(대표 문상민)는 플레이보이 콘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례적으로 남성의 스포츠 종합격투기(MMA) 선수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섹시한 이미지의 신예 파이터 김한슬이 발탁된 것이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김한슬은 플레이보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쇼츠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기업의 후원은 소수의 스타 선수만을 대상으로 체결되는 경우가 많아 주변 파이터들도 부러워할 만 한 일이다.

‘섹시파이터’로 거듭난 김한슬(오른쪽)과 스폰서십을 맺은 메디바이스코리아의 김승현 이사

메디바이스코리아 김승현 이사는 “플레이보이 콘돔의 섹시하고 트렌디하면서도 마초적인 제품 이미지와 연예인처럼 잘생기고 세련됐지만 강력한 타격을 즐기는MMA선수 김한슬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마케팅적 접근이라 조심스럽지만 시장 반응을 보고, 더욱 적극적인 전략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바이스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김한슬은 “농담삼아 ‘우주대스타’라는 별명을 팀 동료들이 지어줬는데 이제는 ‘MMA 섹시 대스타’로 재탄생 해야겠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준 메디바이스 코리아에 감사하며, 브랜드의 성장과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력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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