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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정보회사가 말하는 돌싱의 ‘재혼 성공 노하우’

● 재혼, 초혼 대비 더 많은 노력 수반해야
● 바로연 결혼정보 “배우자 선택, 보다 체계적 검증 시스템 필요”

살아가면서 겪는 경험의 대부분은 자산이 되지만, 이혼은 그렇지 않다. 경우에 따라 이혼은 재혼의 반면교사가 되기도 하는 반면 제2의 적과의 동침으로 전락하는 사례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재혼한 부부가 다시 이혼할 확률이 무려 31%를 웃돌았다. 즉 재혼은 이혼과 함께 경험하였던 상실과 외로움에 대한 대안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재혼은 불행을 초래할 뿐이다. 

이와 관련해 재혼 컨설팅 분야에서 경륜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부터 성공적인 재혼의 지름길과 그 노하우를 들어본다.

*사진제공 : 결혼정보회사 바로연

◆ 재혼 마음먹었다면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나는 게 관건
지난해 초 통계청이 발표한 ‘1982년 이후 30년간 이혼과 재혼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조이혼율)는 1982년 0.7건에서 2012년 2.3건으로 확연히 늘었다. 이혼이 많아지면 재혼이 느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실제 재혼 건수는 1982년 4만3,664건에서 지난해 10만7,602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갈수록 재혼이 느는 추세이고 배우자를 찾아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막상 실행으로 옮기는 것에는 매우 회의적인 경우가 많다. 상류층결혼정보업체이자 재혼정보회사인 바로연(이무송 CMO)의 커플매니저 김수진 수석팀장은 “성공적인 재혼을 꿈꾸며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이혼 남녀들 가운데 재혼을 온전히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의 말도 그럴 것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결혼의 실패를 한 차례 경험한 이들은 같은 불행을 반복한다는 게 누구보다도 두려울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이혼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어진 상태이기에 재혼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가족법을 전문으로 다루는 엄경천 변호사는 “우리 사회는 이혼이나 재혼에 대해 아직까지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 있다. 정상적인 가족 형태에서 벗어나는 예외적인 가족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재혼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편견은 재혼 남녀가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 준비되지 않은 재혼 불행만 낳아
엄 변호사는 이어, 재혼부부는 초혼부부에 비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훨씬 낮기 때문에 초혼보다 이혼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초혼 실패의 충격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 혹은 기억을 안고 살아온 경우 그 확률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 최수연 커플매니저는 “재혼이 깨지기 쉬운 이유 중의 하나가 재혼 당사자들이 이혼을 갈등의 해결책으로 쉽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사실상 재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혼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돌싱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따지는 배우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돌싱남녀의 50%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배우자의 성격이었다. 지난 6월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의 조사에 따르면, 이혼 사유 1위가 ‘성격차이’일 정도로 배우자의 성격은 결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밖에도 돌싱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돌싱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 차이와 관심사, 취미나 직업, 가정환경, 배우자의 건강상태 등 재혼상대를 고르는 기준이 매우 구체적이었다.

◆ 배우자 선택, 보다 체계적 검증 거쳐야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남성상 혹은 여성상을 만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지인을 통한 중매맞선은 “잘 어울릴 것 같다. 서로 잘 맞을 것 같다” 정도의 애매모호한 긍정평가가 뒤따른다.

따라서 상대를 고를 때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검증, 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의 식견과 조언이 따라준다면 보다 성공적인 재혼의 지름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연 파티플래너 김재호 팀장은 “초혼 배우자를 잘 선택하고 초혼 배우자와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혼생활의 지름길”이라면서 “하지만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서서 재혼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기업 맞선, 전문직 맞선, 의사 맞선, 변호사 맞선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재 풀을 형성하고 있는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카이스트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감성매칭이라는 뇌파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이상형을 찾아주고 있다.

감성매칭 시스템은 카이스트 연구진과 뇌파분석기 전문제조 업체인 ㈜LAXTHA가 참여해 공동 개발한 ‘바로파인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상대방의 외모 호감도, 음악, 영화, 음식 성향 등에 반응하는 뇌파를 측정, 내재된 취향의 이상형을 알아 볼 수 있는 특허(제10-1070844호)제품이다.

#회사소개
2010년 설립된 결혼정보회사 바로연(http://www.baroyeon.co.kr/)은 ‘바른만남 바로결혼’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바로연은 업계최초로 뇌파분석기를 이용한 이상형 찾기 프로그램 ‘감성매칭시스템’을 도입하고,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통해 ‘2억원 안심보험’을 체결, 책임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를 최고의 경영가치로 삼아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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