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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 전권회의 폐막, 韓 아태 지역 2위로 이사국 진출
[헤럴드경제]19일 간 부산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7일 폐막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자오허우린 차기 사무총장, 민원기 전권회의 의장, 참가국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ITU는 UN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기구다. ITU 전권회의는 이 기구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아시아에서는 20년 만이자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렸다.

지난달 24일 이재섭 카이스트 박사가 표준화총국장에 선출되며, ITU 가입 60여년 만에 최초로 한국인 고위 선출직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7회 연속 이사국의 지위를 지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유효표 167표 중 140표를 획득해 아태지역 2위로 이사국에 진출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안한 ‘사물인터넷 촉진’과 ‘정보통신기술 응용’ 등 3건을 포함해 모두 50여 개 안건을 참가국 결의로 채택했다.

ITU 전권회의 폐막 전 부대행사로 열린 전시회도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액만 5억달러에 달하며 현장에서 이뤄진 수출계약금액만 1억 달러 정도 된다.

최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ITU 설립 1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전권회의를 개최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ITU와 더 많이 협력하고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전했다.

ITU 전권회의 폐막 소식에 누리꾼들은 “ITU 전권회의 폐막, 잘 마무리 됐네” “ITU 전권회의 폐막, 그렇게 대단한 행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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