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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 바세린, 9일 프리즘홀서 7년 만에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바세린(Vassline)이 오는 9일 서울 서교동 프리즘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1996년에 결성된 바세린은 2000년 미니앨범 ‘블러드서스티(Bloodthirsty)’를 시작으로 2002년 정규 1집 ‘더 포트레이트 오브 유어 퓨너럴(The Portrait Of Your Funeral)’, 2004년 정규 2집 ‘블러드 오브 이모털리티(Blood Of Immortality)’ 등을 발표해 대부분의 앨범을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정규 2집은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부문’을 수상하며 평단의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7년 정규 3집 ‘퍼머넌스’를 마지막으로 침묵했던 바세린은 지난 해 더욱 강력해진 사운드에 덥스텝(저음역대 베이스 라인을 강조한 일렉트로닉 장르)과 국악 등을 결합한 정규 4집 ‘블랙 사일런스(Black Silence)’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바세린에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부문’ 수상을 안겨준 2집 발매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지난 2007년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이후 7년 만의 단독 무대다. 바세린은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2집 수록곡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6곡을 선정해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세린은 디지털 싱글로 발표될 예정인 ‘콘스피러시 시어리(Conspiracy Theory)’ 한정판 CD를 예매자에 한해 증정한다. 게스트로 크래쉬와 옐로우 몬스터즈가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2만5000원, 현매 3만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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