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ㆍ중견기업 해외 건설ㆍ플랜트 수주 확대 위해 민관 머리 맞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해외건설ㆍ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외건설ㆍ플랜트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주 확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원센터는 정부의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지난 1월 설립된 기관으로, 주로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 관련 정보와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인력, 정보력, 자금력 및 기술력을 강화하는 전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번째 세션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복남 서울대 교수는 “연간 1000억 달러 수주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건설 강소기업이 육성되어야 한다”며 “관리인력 보다는 시공계획 및 설계, 작업감독과 품질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인력확보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처장은 두번재 세션에서 “중소ㆍ중견기업의 이행성 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사업성 평가 위주의 심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의종 한국플랜트학회 부회장은 중소ㆍ중견기업이 개발할 수 있는 건설ㆍ플랜트 기술을 제시하며 “체계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산관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설영환 수출입은행 선임부행장도 “해외건설은 수주 규모면에서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인 조선ㆍ반도체ㆍ자동차 등과 함께 국가 핵심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그럼에도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주 비중은 한 자리 숫자를 머물러 이들의 수주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