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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랭킹] 한국 세계 200대 부자 단 두명, 누구?
[특별취재팀=권남근 기자]세계 200대 부자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위권 밖으로 밀렸다. 특히 서경배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 200대 부자에 올랐다. 


 

7일 블룸버그의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5일(뉴욕 시간)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과 서경배 회장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의 순위는 95위로, 재산은 122억달러(약 13조2000억원)로 나타났다. 서 회장은 200위로 재산은 66억달러(약 7조1000억원)이다.


 

서 회장이 이번 명단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오르면서, 서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100만원에서 전날 227만원으로 상승했다.


 

다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한전본사 부지 인수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가 하락하면서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9월 18일 현대차그룹이 한전본사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이후 9월 17일 21만8000원에서, 지난 6일 15만8500원까지 떨어졌다.

한편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860억달러ㆍ89조6000억원)였다.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조2000억원),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달러ㆍ75조6000억원)이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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