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8시뉴스는 일부 스마트폰 손전등 앱이 유심칩 번호와 위치 정보, 개인 메모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인기 손전등 앱 프로그램 속에는 교묘하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명령어가 심어져 있다. 손전등앱을 켜면 명령어가 작동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 및 개인 일정, 유심칩번호가 서버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 사용자 1000만 명이 넘는 손전등 앱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앱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빼낸 사실도 드러났다. 이렇게 유출된 정보는 여러 해외 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배신감 대박”,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너만은 믿었는데”,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여러분 아이폰 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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