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6일 오전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좋은 이웃’ 사회복지시설에서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2개 복지기관과 태양광 발전설비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강기수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기업사회공헌본부장,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 및 30개 복지시설 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18곳 복지기관에 총 807㎾h 규모(일반 4인가족 기준 약 270가구)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다.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올해 4년째를 맞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올해도 아동복지, 모자복지, 노인복지시설 등 총 32개 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당 3~12 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각 복지시설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복지서비스 재원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강기수 상무는 이날 기부증서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항상 강조해 온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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